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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웬 떡이냐” 삼성 ‘귀족폰’ 50만원대 ‘파격’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 [삼성전자]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240만원이었던 삼성 ‘접는 폰’, 가격 어디까지 내려가나?”

2020년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 가격이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대중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던 제품이다. 239만8000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출시 한 달 만에 국내에서 10만대가 팔렸다. 대화면 폴더블폰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확인시켜 줬다.

21일 SK텔레콤은 갤럭시Z폴드2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75만원으로 인상했다. 현재 출고가는 145만2000원. 이동통신사의 공시지원금과 유통채널의 추가 지원금(최대 15%)을 합한 실구매가는 58만9500~81만9500원 수준이다(2년 약정·6개월 이상 요금제 유지).

KT는 이보다 앞서 갤럭시Z폴드2 가격을 내리고 경쟁을 주도했다. 지난 4월부터 최대 87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실구매가는 45만1500~102만8800원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Z폴드2의 출고가를 169만4000원으로, 경쟁사 대비 높게 유지 중이다. 최대 공시지원금은 80만원으로, 실구매가는 77만4000~109만8300원이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는 2020년 9월 출시됐다. 전작 ‘갤럭시폴드 5G’의 단점으로 꼽혔던 작은 커버 디스플레이, 내부 디스플레이 내구성을 개선해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4.6인치에서 6.2인치로 커졌다. 내부 디스플레이를 플라스틱 소재인 투명 폴리이미드(PI)에서 초박막 강화유리(UTG)로 개선됐다.

폴더블폰을 경험하고 싶지만 최신 모델은 부담스러운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Z폴드3’의 출고가는 199만8700원(256GB 모델)으로, 출시 당시 가격을 유지 중이다. 공시지원금이 확대됐지만 출고가가 높은 탓에 여전히 100만원 이상에 실구매가가 형성돼 있다. 다만 갤럭시Z폴드2는 방수·방진 기능, S펜 입력 지원 등 기능은 지원하지 않고 있다.

오는 8월 ‘갤럭시Z폴드4’ 출시를 앞두고 재고 소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폴드4는 전작 갤럭시Z폴드3와 차이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카메라 화소수 증가, 디스플레이 화면비율 변화, 무게 감소 등이 차이점이다. 후면에는 5000만화소 메인·1200만화소 초광각·1000만화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된다. 커버 디스플레이 화면은 상하는 줄고 좌우는 늘어난 23대 9 비율로 바뀐다. 무게는 250g 안팎으로 가벼워진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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