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캐리비안베이, 3년만에 돌아온 축제 ‘메가 웨이브’
크라켄 특설무대에서 ‘메가 DJ 풀파티’
G마켓과 박명수,구준엽,준코코 공연도
캐리비안베이 여름축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여름 물놀이의 세계적인 대명사가 된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가 오는 24일부터 8월 15일까지 53일간 여름축제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Mega Wave Festival)’을 3년만에 다시 연다.

메가스톰, 타워부메랑고, 아쿠아루프 등 야외 스릴 슬라이드를 순차 가동해온 캐리비안 베이는 오는 25일 워터봅슬레이까지 오픈하며 대부분의 시설을 가동한다.

야외에서 펼쳐지는 디제잉 풀파티는 물론, 하늘을 나는 듯한 플라이보드 공연과 서커스, 버스킹, 바비큐 파티까지 업드레이드 콘텐츠로 여름축제의 컴백을 알린다.

노을 지는 야외 파도풀에서 EDM, 힙합 등을 즐길 수 있는 '메가 DJ 풀파티'가 7월 8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일 저녁 펼쳐진다.

크라켄 특설무대

이를 위해 캐리비안 베이는 압도적 규모의 자이언트 크라켄 특설무대를 야외 파도풀에 특별 조성한다. 크라켄은 문어를 닮은 전설 속 바다 괴물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도 등장한 바 있다.

약 25미터 길이의 초대형 다리로 파도풀 해적선을 집어삼킬 듯이 실감나게 연출된 거대한 크라켄은 스페인풍의 캐리비안 베이와 어우러진다.

자이언트 크라켄 특설무대에서는 유명 클럽 DJ들의 화려한 디제잉과 신나는 음악이 매일 저녁 펼쳐진다.

특히 7월 9일부터 매주 토요일에는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과 함께 박명수, 구준엽(DJ KOO), 준코코(JUNCOCO) 등 스페셜 DJ가 릴레이로 출연하는 '슈퍼 스테이지'도 열린다.

이국적으로 단장한 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에서는 시원한 물줄기를 뿜으며 하늘을 나는 '메가 플라이보드쇼'가 7월 25일부터 펼쳐진다.

플라이보드는 제트스키의 추진력과 보드에서 쏟아지는 수압을 이용해 수면과 물속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수상레저스포츠다.

세계 챔피언인 박진민 선수를 비롯한 최정상급 플라이보더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공중회전, 잠수 등을 펼친다.

또한 크리스탈 볼과 저글링, 유니사이클 등 전문 연기자가 펼치는 서커스 공연과 시원한 여름 노래를 들려주는 버스킹 공연도 올 여름 야외 파도풀에서 펼쳐진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폭립, 소시지, 학센 등 바비큐 메뉴와 시원한 맥주 등을 즐길 수 있는 ‘메가 바비큐 & 비어 페스티벌’도 7월 중순부터 한다.

수국로드

오는 24일부터 야외 파도풀에는 알록달록한 캐리비안 베이 레터링 조형물은 물론, 야자수, 서핑보드, 비치체어, 파라솔 등 해외 휴양지의 바닷가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포토스팟들이 화려한 컬러로 선보인다.

와일드리버풀은 대형튜브, 비치볼 등 감성 소품이 풀 위에 가득 떠있고 야간 조명을 강화해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스튜디오 풀 컨셉의 포토존으로 변신한다.

야외 유수풀에는 여름 대표꽃인 수국이 150m 길이로 이어지는 '수국 로드'가 마련돼 있어 튜브에 몸을 맡긴 채 수국을 감상하며 힐링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고 삼성물산 에버랜드측은 소개했다.

ab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