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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촌도서관, 2025년 재탄생
평촌도서관 설계 공모 당선작[안양시 제공]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안양시 평촌도서관(동안구 관양동 1589-2번지)이 오는 2025년 최첨단 정보문화서비스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안양시가 재건축을 결정한 평촌도서관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지난달 초 발표한 데 이어 설계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총사업비 394억원을 투입, 지하1층 지상3층에 연면적 9610㎡ 규모로 최신 시설을 완비한 공공도서관으로 재개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의 평촌도서관은 평촌신도시 조성 당시인 1993년 문을 열어, 준공된 지 30년이 다 돼 가는 실정이다. 시설이 노후하고 공간이 협소할 뿐 아니라 편의시설이 부족해 이용에 불편하다는 지식이 잇따랐다.

이번에 선정된 설계 공모작을 보면 이용 시민들에게 다양한 콘텐츠의 독서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오픈스페이스 기반 복합문화공간이 눈에 띈다. 공동보존서고와 드라이브스루 서비스 공간도 들어서 있는 등 최첨단 기능을 갖춘 미래형 공공도서관으로서의 모습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 설계용역을 마치고 7월 착공, 2년여 만인 2025년 11월 재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새로 짓게 될 평촌도서관을 최첨단 정보문화서비스를 보유한 지역의 거점 공공도서관이자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고, 아울러 공공도서관의 인프라 확충에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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