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2'가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진은 최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서 영화를 예매하는 시민들. [연합]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마동석 주연의 범죄·액션 영화 '범죄도시 2'가 개봉 31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 2'는 전날 11만 8000여명의 관객을 모으면서 누적 관객 수 1102만 7835명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천만 영화에 등극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100만 관객을 추가로 동원했다.
'범죄도시 2'는 개봉 31일째인 전날까지 15일 개봉한 '마녀 2'의 뒤를 이어 일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또 마블의 히어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4499 명)을 제치고 역대 흥행 순위 24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이날 오전 8시께 기준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3위(16.1%)에 올라 역대 흥행 순위 23위인 '실미도'(1천108만1천 명)를 조만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화 '마녀2'가 개봉 3일 연속 1위를 수성했다. '마녀2'는 지난 17일 1597개 스크린에서 22만 465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7만3468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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