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DB |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전세계적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하면서 코스피가 17일 장중 2400선이 붕괴됐지만 이후 낙폭을 축소하면서 2400대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1년 7개월만에 6만원대가 무너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48포인트(0.43%) 내린 2440.9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41.69포인트(1.70%) 내린 2409.72로 개장해 장 초반 한때 2% 넘게 떨어지며 2396.47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이후 장중 불안심리가 다소 완화하면서 장 초반 대비 낙폭을 줄여나갔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6포인트(0.43%) 내린 798.69에 마감하며 하루 만에 800선을 다시 내줬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81% 하락한 5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7원 오른 달러당 1287.3원에 거래를 마쳤다.
bigroo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