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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코스피가 미국 밤 사이 미 FOMC 정례회의 결과에 안도하며 상승하고 있다.

1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40% 오른 2481.66으로 개장한 뒤 상승폭을 키우며 2490선을 넘어 2500선 탈환을 노리고 있다.

오전 9시 35분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4억원, 27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38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일제히 힘을 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1.48% 오르며 6만1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57%), 삼성SDI(5.30%), LG화학(4.63%) 등이 크게 오르고 있다.

앞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연준이 한번에 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으며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0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6%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2.50%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불확실성 해소에 하락했다.

전날보다 12.5원 내린 1278.0원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276.5∼1278.6원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