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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정신은 소프트웨어·육체는 모빌리티”…현대모비스 캠페인, MZ세대 사로잡다
현대모비스 디지털 캠페인 ‘폭포 편’.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 디지털 캠페인 ‘호랑이 편’. [현대모비스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최근 공개한 디지털 캠페인 ‘모빌리티의 정신’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MZ세대에게 특화한 짧은 방식의 영상으로 제작해 회사의 방향성을 성공적으로 전달했다는 반응이다.

디지털 캠페인은 ‘폭포 편’과 ‘호랑이 편’ 두 개의 영상으로 구성했다. 미래차 전환의 핵심인 ‘인간의 뇌’ 기능을 하는 소프트웨어를 정신에, 모빌리티를 육체로 비유했다. 특히 대중에게 친숙한 연기파 배우 윤경호 씨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폭포 편’은 ‘정신일도 하사불성(精神一到 何事不成)’이라는 키워드로 주인공이 폭포 밑에서 수양을 하는 모습을 담아 정신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영상인 ‘호랑이 편’은 관련 속담을 활용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정신)의 필요성을 표현했다. 날카로운 호랑이 이빨에 팔이 물린 조련사가 태연한 표정으로 핵심을 언급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광고를 본 시청자들의 호응은 긍정적이었다. 특히 ‘폭포 편’은 온라인에 게재된 지 닷새 만에 조회 수 100만회를 돌파했다. 시청자들은 “영화인 줄 알았는데 광고였다”, “소프트웨어가 막강한 현대모비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신규 디지털 캠페인을 통해 B2B 기업 특유의 무겁고 진중한 이미지에서 탈피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MZ세대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더 나아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친근하고 창의적인 디지털 캠페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디지털 캠페인 ‘모빌리티의 정신’. [현대모비스 제공]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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