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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국민카드-카카오페이, 동남아 및 해외 동반진출을 위한 업무협약
비즈니스 모델 수립, 공동투자, 기술이전 등 협업
‘디지털 금융과 생활(Life) 융합 서비스’ 제공
이창권(왼쪽) KB국민카드 사장과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15일 오후 성남시 판교역로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동남아 및 해외 동반진출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KB국민카드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KB국민카드와 카카오페이가 손잡고 동남아 및 해외 동반 진출을 추진한다.

KB국민카드와 카카오페이는 지난 15일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동남아 및 해외 동반진출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동남아시아 등 해외진출 사업의 ▷타당성 검토 ▷인력 파견 ▷공동 투자 ▷기술 이전 등의 영역에서 힘을 모은다.

양사는 이를 통해 동남아권에서 한국의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생활(Life) 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은 “KB국민카드가 카카오페이와 글로벌 진출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함께 선포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최고의 디지털 역량을 보유한 카카오페이와 함께 새로운 해외 시장에서 지속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과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풍부한 해외 사업 역량을 보유한 KB국민카드와 동남아 시장 진출을 함께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과 노하우를 보유한 KB국민카드와 협업하면서 한국의 디지털 금융 우수성을 동남아시아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 순차적으로 진출하면서 해외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동남아시아 국가에 대한 추가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최근 동남아시아 국민들의 디지털 수요 증가와 정부의 금융 포용성 확대 정책으로 디지털 금융 시장이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해외사업 경험을 축적한 KB국민카드와 검증된 디지털 역량을 보유한 카카오페이의 협업으로 신규 수익 발굴을 위한 안정적인 해외 진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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