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쇼’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누적 주문금액 1000억원을 달성했다. 론칭 이후 약 1년 간 누적 시청 수는 2000만건, 방문 고객 수는 1000만 명을 넘겼다.

16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라이브쇼 주문금액은 론칭 이후 약 1년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만 해도 60억원대에 머물던 월 평균 주문금액이 올해 들어서 100억원대로 급성장했다. 이로 인해 올해 5월 주문금액과 시청자 수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규모로 확대됐다. 충성 고객과 애청자 규모를 가늠하는 잣대인 방송 알림 신청 건수도 15만명에 달한다.

라이브쇼는 CJ온스타일이 지난해 론칭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이다. CJ온스타일은 TV홈쇼핑인 CJ오쇼핑으로 27년째 쌓아온 영상 쇼핑 사업 전문성을 집약해 고퀄리티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제작한다는 설명이다.

전문적인 라이브방송 콘텐츠 기획과 제작 역량을 갖췄다는 게 CJ온스타일의 설명이다. CJ온스타일이 지적재산권(IP)으로 육성 중인 콘텐츠 커머스 ‘브티나는 생활’은 론칭 약 3개월 만에 총 시청 100만건과 총 주문금액 50억원을 넘겼다. 특히 지난달에 진행된 친환경 세제 ‘블랑101’ 판매 방송은 한 시간 만에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역대 최대 주문 금액인 약 7억원을 기록했다.

라이브방송의 장점인 쌍방향 고객 소통이 강화된 기획 프로그램에도 고객 호응도가 높다.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패션 전문 프로그램 ‘엣지쇼’는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주문금액이 100억원을 넘겼다. 매일 평일 저녁 7시마다 시청자를 찾아가는 샵마스터 이솔지 쇼호스트와 애청자들의 활발한 소통이 인기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