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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랩스 ‘팜모닝’ 회원수 70만명 돌파
팜모닝 애플리케이션 화면.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국내 최대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는 자사의 농업 종합 플랫폼 앱 ‘팜모닝’이 회원 수 70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 7월 서비스를 개시한 팜모닝은 출시 4개월 만에 1만 회원을 확보한 뒤 이듬해 3월 10만 회원을 유치했다. 이후 급성장을 거듭하며 2년만에 70만 회원을 확보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국내 전체 농가(약 100만 가구) 10곳 중 7곳에 해당하는 수치다.

팜모닝은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이 급변하는 농업환경을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솔루션 덕분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 전문교육, 대출정보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보조금 서비스를 비롯해 ‘농사커리큘럼’ 서비스, ‘영농일지’ 서비스 등이 사용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안동현 그린랩스 대표는 “팜모닝의 성공 비결은 힘들고 수익성이 낮은 농업도 디지털 전환을 통해 편리하고 생산성이 높은 산업으로 변모시킨데 있다”며 “그린랩스는 농업을 비롯한 먹거리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며 밥상물가부터 식량위기 문제 해결의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팜모닝은 농업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과 유통, 금융까지 농업의 전 과정에 걸쳐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농민 슈퍼앱’이다. 무료 농업 플랫폼에서 70만명이 넘는 회원을 모집한 것은 세계 최초다. 그린랩스는 농작물의 계획과 생산은 물론 농민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판매(유통)와 금융을 고도화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팜모닝의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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