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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호 2차 발사 앞둔 고흥군 기대감 "쑥"
16일 발사 시각 2시간 전부터 축하 공연 예고
지난해 10월 21일 오후 5시께 누리호 발사 당시 촬영중인 언론사 취재열기. /박대성 기자.
지난해 10월 21일 나로호 발사 당시 고흥우주발사전망대에 전국에서 모여든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고흥군 제공]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가 16일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외나로도)에서 2차 발사 예정인 가운데 고흥군에서도 누리호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원하는 특별행사를 연다.

고흥군에 따르면 누리호의 성공적인 2차 발사를 기원하는 특별공연이 오는 16일 최종 발사 시각을 2시간 가량 앞두고 '누리호' 최적의 관람장소로 꼽히는 영남면 남열리 고흥우주발사전망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고흥군과 국립남도국악원(원장 명현),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이 공동으로 협연하는 16일로 예정된 공연은 온 국민의 지대한 관심이 쏠린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음악 무대를 통해 기원하게 된다.

이날 발사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3개 국·공립 기관 예술가들이 최고의 기량과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한 공연과 함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이와는 별도로 고흥군에서는 우주발사전망대 소재지인 영남초등학교 과학꿈나무 초청행사, 현장 관람객이 동참하는 태극기 응원 등을 준비하며 누리호 성공발사 염원을 하나로 담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야외 실시간 전광판 및 통신사 이동기지국 설치, 우주발사전망대 주변 교통요원 배치 등 관람객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발사 실황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발사 당일 전국에서 모여든 누리호 관람객들이 몰고 온 자동차들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도로변 갓길 주차 등 교통요원들의 통제에 잘 따라 주시길 바란다"며 "16일로 예정된 국악 공연 일정은 누리호 발사 시각에 따라 조정되거나 연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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