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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간 5만4870개 사업장서 하루 384만4000톤 산업폐수 방류
환경과학원, 생활 등 수질오염원 분석…전국오염원조사 보고서
10년간 하수처리율 크게 증가, 축산농가 감소하고 사육두수 증가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지난 2011년부터 10년간 전국 5만4870개 사업장에서 하루 384만4000톤의 산업폐수를 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같은 기간 하수처리율은 9%가까이 증가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3일 2020년 말 기준 우리나라 총인구 5297만 5000명 중 하수처리 인구는 4952만 6000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하수처리율(2011년 84.9% → 2020년 93.5%)은 8.6%포인트(p) 증가했다. 이 기간 전국 축산농가는 19만4665호로 2011년(22만3988호)에 비해 13.1% 감소했지만, 가축사육두수는 2억4711만1000마리로 10년 전(2억1549만9000마리)에 비해 14.7% 증가했다. 산업폐수는 전국 5만4870개 사업장에서 하루에 384만4000톤을 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말 기준 ‘전국오염원조사 보고서’를 14일 발간한다. 환경과학원은 광역 및 기초지자체 등에서 조사한 수질오염원 분석 자료를 검증해 2003년(기준)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행정구역별 및 수계권역별 오염원 현황과 연도별 추이 등 자세한 조사결과가 수록된 보고서 전문은 ‘전국오염원조사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통계자료는 물환경정책 수립,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 등에 활용된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오염원조사 시스템 이용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염원 조사체계와 시스템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김용석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연구부장은 “이번 ‘전국오염원조사 보고서’는 우리나라에서 한 해 동안 배출되는 수질오염물질이 무엇이며 얼마나 배출되는지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며 “정보 제공을 통해 보다 깨끗한 수질을 위한 창구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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