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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후유증 치료 가이드라인 만든다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후유증, 즉 ‘롱 코비드(Long-Covid)’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에 나선다. 또, 검사부터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 체계를 구축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6월 중순에는 하루평균 1만명을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그동안 많은 분이 코로나19 후유증을 경험하고 계시지만, 이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는 미흡했다”며 “조사를 토대로 코로나19 후유증 치료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외래 진료체계는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통합된다. 그간 외래 진료체계는 검사와 비대면 진료를 하는 ‘호흡기 전담 클리닉’과 ‘호흡기 진료 지정의료기관’, 대면 진료를 하는 ‘외래진료센터’ 등으로 제각각 운영됐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9315명으로 1만명 이하로 내려갔다. 일주일 전인 3일 1만2538명에 비하면 3223명 줄었고, 2주 전인 5월 27일의 1만6577명 대비로는 7262명 감소했다. 누적 확진자는 1820만9650명이 됐다. 김용훈·배문숙 기자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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