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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금융, 탄소중립 위해 글로벌 활동으로 행보 넓혀
윤종규 회장, 글래스고 금융연합 아-태 자문위원 선임
토마스 앙커 크리스텐센 덴마크 기후대사 만나
9일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KB금융그룹 윤종규(오른쪽) 회장과 토마스 앙커 크리스텐센 덴마크 기후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KB금융그룹이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8일 국내에서 유일하게 ‘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GFANZ, Glasgow Financial Alliance for Net Zero)’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문위원으로 선임됐다. GFANZ는 전 세계 45개국 450여개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연합체로 넷제로 경제 촉진, 기후위기 극복을 목표로 한다.

GFANZ는 싱가포르에 첫 아시아-태평양 사무소를 개설하고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윤 회장 외에 라비 메논(Ravi Menon) 싱가포르 중앙은행 총재, 엄우종 아시아개발은행(ADB) 사무총장, 진리췬(Jin Liqun)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이사장 등 아태지역 기후 및 금융분야의 전문성과 대표성을 갖춘 인물들이 참여한다.

이어 윤 회장은 9일 오후 토마스 앙커 크리스텐센(Tomas Anker Christensen) 덴마크 기후대사와 바이르 아이너 옌센(Einar H. Jensen) 주한 덴마크 대사를 만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금융회사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윤 회장은 “30년에 걸친 덴마크의 재생에너지 전환 경험과 한국의 첨단 기술력이 만나 기후변화 대응에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정에너지 관련 사업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분야에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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