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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제강, 임직원 폐휴대폰 수거…울진 산불 피해 돕는다
‘민팃’과 협업…폐휴대폰 재활용 수익금 1125만원 쾌척
동국제강 ‘2022 그린캠페인 기부금 전달식’. [동국제강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동국제강이 9일 서울 을지로 환경재단 본사에서 ‘2022 그린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강원·울진 산불 피해 지역 복구 기부금 1125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올해 그린캠페인 컨셉을 ‘폐휴대폰 재활용’으로 선정했다. 중고 휴대폰 리사이클 수익금을 자연재해 복구를 위해 기부하자는 취지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동국제강은 정보통신기술 리사이클 전문기업 ‘민팃(MINTIT)’과 협업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5월 2일부터 10일간 본사 및 지역 사업장, 계열사 등을 대상으로 폐휴대폰을 수거했다. 그 결과 총 1224개의 휴대폰을 수거해 민팃에 데이터 삭제 및 감정 평가를 의뢰했다. 평가금 375만원에 동국제강 매칭그랜트 기부금 750만원을 더해 1125만원을 마련했다.

전달식은 김지훈 동국제강 경영지원실장,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처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환경재단은 기부금을 강원·울진 산불 피해 지역 숲 복구 작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철의 친환경성을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그린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그린캠페인으로 친환경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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