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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너무 뜨겁고, 너무 차갑게’ 기획전…철의 아름다움 선보인다
오는 8월 26일까지 전시
‘너무 뜨겁고, 너무 차갑게’ 특별 기획전 출품작 ‘강은구 作 - A night at the ironworks’.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9일 본사 포스코갤러리에서 제23회 ‘철의 날’을 기념해 ‘너무 뜨겁고, 너무 차갑게’ 특별 기획전을 개막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번 전시에서 철을 비롯한 금속 재료를 이용해 만든 ‘스틸아트(Steel Art)’를 선보인다.

전시에 초대된 강은구, 김용진, 김종구, 김홍식, 송필, 유봉상, 최태훈 작가는 흔히 산업재로 사용되는 철을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여 확고한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쇳가루부터 철사, 못, 그리고 대형 철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철’로 만들어진 이들의 작품 56점을 통해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을 만나 예술작품으로 새롭게 태어난 스틸아트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이날 포스코 본사 1층에서는 전시 개최를 기념하는 개막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류영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포항지회장, 공윤식 협력사협회 회장, 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 등 사내외 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경철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철이 가진 예술적 가치가 지역사회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더 많은 분들에게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8월 26일까지 계속된다. 관람 시간은 평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너무 뜨겁고, 너무 차갑게’ 특별 기획전 출품작 ‘김종구,作 - 쇳가루 산수’.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너무 뜨겁고, 너무 차갑게’ 특별 기획전 출품작 ‘심병건 作 - Pressed Drawing - The Ocean’.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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