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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택 6·1] 94년생 27살 서울시의회 의원 3명 탄생
29세 당선자도 송파구에서 배출
김규남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의원 당선자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1994년생, 올해 만 나이로 27살 서울시의회 의원이 3명이나 동시에 탄생했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1 지방선거 서울시의회 의원 선거에서 모두 3명의 1994년생 시의원이 배출됐다.

송파구 제1선거구에 기호 2번으로 출마한 김규남 국민의힘 후보는 61.81%의 득표율로 서울시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김 당선자는 1994년 9월생으로 올해 만 27세다.

선관위에 등록한 직업란에는 ‘정당인’으로 돼있지만, 그는 울산 마이스터고 1기생으로, 졸업 후 한국전력공사에 취직해 7년 넘게 일한 전직 직장인이라는 직함이 아직은 더 어울린다. 정치는 2020년 국민의당에 입당, 안철수 대선 후보와 함께하며 시작했다. 이번 선거에는 합당 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 1위로 당선됐다.

이소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의원 당선자

각각 1994년 8월과 11월 생인 이소라 후보와 박강산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1, 2번으로 서울시의회에 입성했다. 민주당은 이번 서울시의회 비례정당투표에서 40.98%의 지지율을 얻어 비례 상위 순번인 이들의 입성은 확정적이다.

이소라 당선인은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하고 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대학생위원장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또 성북구청장 정책비서로 일하며 행정 경험까지 쌓았다.

박강산 당선인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 신분이다. 민주당 전국청년위 인재육성분과위원장 출신이기도 한 그는 민주당의 공개 오디션에서 승리하며 이번 시의회 선거 비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강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의원 당선자

한편 서대문구에서는 29세, 1993년생 당선자도 나왔다. 서대문구 제1선거구에 출마한 정지웅 국민의힘 후보는 52.8%의 득표율로 여유있게 서울시의회 의원에 당선됐다. 연세대학교 정경대학 학생회장을 지낸 그는 국민의힘 서대문갑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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