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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한퓨얼셀, 잠수함용 연료전지에 IPO 기대감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범한퓨얼셀이 잠수함용 연료전지 제조업에 대한 기대감에 상장(IPO) 또한 주목받고 있다. 범한퓨얼셀은 수료연료전지 제조 및 판매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달 2~3일 기관 수요예측과 17일 코스닥 상정을 앞두고 있다.

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범한퓨얼셀은 PEMFC 수소 연료전지를 제조하며, 제품은 현재 잠수함 동력원으로써 활용되고 있다"며 "이는 독일에 이어 세계 2번째로 잠수함용 연료전지 상용화에 성공한 것으로 대한민국 해군 장보고-Ⅲ 잠수함에 납품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장보고-Ⅲ사업은 총 9척 발주가 계획돼 있으며, 현재 3척이 납품 완료됐고, 잔여 6척향 연료전지 판매를 통해 연간 200~250억원 규모의 매출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국내 사업 뿐만 아니라 인도와 필리핀, 콜롬비아 등 해외 시장 진출도 계획 중으로 인도의 경우 2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금년 내 입찰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높은 이익률과 안정적인 매출처에 기인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기준 범한퓨얼셀의 영업이익률은 13.4%로 연료전지 사업 영위 중인 경쟁사 대비 높은 이익률을 시현했다"며 "높은 영업이익률 및 연료전지 매출처의 독점지위를 고려했을 때 밸류에이션 매력이 존재한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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