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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꽃축제와 샤스타데이지가 밤낮을 수놓는 하이원의 6월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흰 겨울을 지나 만화방창 꽃의 봄을 지낸 정선 고원이 여름엔 다시 흰색으로 잠시 변한다. 순백의 샤스타데이지가 하이원리조트 고원 들녘을 가득 채우기 때문이다.

백댄서가 될 산은 녹색으로 더욱 짙게 물들어 겨울의 정취와는 사뭇 다르다. 이 꽃밭 사이로 오는 11일부터 전기배터리로 구동하는 친환경 카트가 여행자를 실어준다.

정선고원 하이원에선 11일과 18일, 샤스타데이지 군락지인 밸리허브에서 지역연주자인 정선라온플룻앙상블, 하이원리조트 직원 공연단 ‘하이원 하모니’가 함께하는 버스킹이 진행돼 플룻, 색소폰, 통기타의 아름다운 선율을 즐길 수 있다.

하이원 불꽃쇼
하이원 샤스타데이지 축제

6월 4일, 5일, 11일, 25일 오후 9시 하이원 그랜드호텔 그랜드광장에서는 미디어 파사드·드론·불꽃놀이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시킨 ‘하이원 멀티미디어 드론쇼’가 펼쳐진다.

건강생태, 문화예술, 안구정화 3종세트가 ‘여행가는 달’ 6월 정선고원을 수놓는 것이다.

하이원리조트(대표 이삼걸)는 오는 11~27일 ‘하이원 샤스타 페스티벌’을 연다. 카트투어·리프트투어·꽃길 걷기 등 샤스타데이지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이 마련돼 있다.

골프카트를 이용객이 직접 운전하며 왕복 7㎞의 야생화 군락지를 감상할 수 있는 ‘하늘길 카트투어’를 기존 14대에서 29대로 확대 운영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강화한다.

샤스타데이지

이와 함께, 제우스·헤라 리프트를 특별 개방하는 ‘샤스타데이지 리프트 투어’를 주말(토, 일, 월요일) 운영한다. 밸리콘도에서 마운틴탑, 마운틴콘도까지 이어지는 리프트를 타고 발아래 야생화가 펼쳐진 풍경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마운틴 광장에서 출발해 샤스타데이지 군락지와 슬로워가든을 도보로 직접 걸으며 여유롭게 즐기는 방법도 있다. 마운틴탑 전망 카페에는 ‘샤스타 오미자베리아이스’, ‘샤스타 망고스무디’가 있다. 패키지를 이용하면 가성비가 높아진다.

마케팅기획팀 이성훈 팀장은 “샤스타데이지 개화시기를 맞아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힐링할 수 있도록 풍선아트 및 포토서비스, 인생샷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하이원리조트를 찾은 고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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