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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도 웃도는 이른 더위에…‘박서준 바지’ 매출 330% 뛰었다
이른 더위에 냉감 의류 판매 급증
물량 늘리고 상품군 확대
K2 냉감팬츠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때이른 무더운 날씨가 찾아오면서 여름 냉감 의류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올해 6~8월까지 평년 기온을 웃도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도 전망되면서 스포츠 패션 브랜드들이 냉감 의류 물량을 늘리고 상품군을 확대하는 중이다.

3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K2 4~5월 냉감 팬츠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30% 증가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출시한 ‘코드10(CODE10)’ 시리즈의 냉감 팬츠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2만5000장이 판매돼 전체 냉감 팬츠군의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가 선보인 냉감 의류 브랜드 ‘자주 에어’의 이달 매출도 전년 동월 대비 168% 늘었다.

이처럼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냉감 의류 판매량이 급증하자 스포츠 패션 브랜드가 앞다퉈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이랜드 스파오는 올해 냉감 의류 ‘쿨테크’의 상품군을 데일리 웨어에서 비즈니스로 넓혔다. 탑텐은 기존 ‘쿨웨어’ 이너웨어에 심리스 메쉬와 부드러운 코튼 라인을 추가한 상품을 내놨다. 무신사는 효성의 기능성 원사 아스킨을 적용해 통기성을 높인 자체 브랜드(PB) ‘쿨탠다드’ 첫선을 보였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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