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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가 조국’ 포털 평점 9.92 상영작 1위…‘기생충’보다 높다
한때는 10점 만점까지 기록
'조국 사태'를 다룬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 스틸컷.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25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이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관람객 평점 9.92을 받아 현재 상영 중인 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이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에 빛나는 ‘기생충’이 받은 9.07점보다도 높다.

3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그대가 조국’은 네이버에서 관람객 평점 9.92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평범은 네이버를 통해 이 영화를 예매해 관람한 실수요자들이 매긴 평점이다.

'그대가 조국' 네이버 관람객 영화평. [네이버]

이 영화의 평점은 개봉 당일인 지난 25일에는 더 높았다. 조 전 장관 지지자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이 무더기로 만점 세례에 나서며 네이버 관람객 평점은 10점까지 치솟기도 했다.

네이버 관람객 한줄평 가운데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한줄평은 “첫 타임으로 보고 왔는데 가슴이 먹먹” “할 수만 있다면 이민이라도 가고 싶은 심정” “검찰은 개혁 되어야하고 윤석열은 탄핵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국 사태'를 다룬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 포스터.

반면 전체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네이버 한줄평은 온도차를 보였다. “(평점란이) 인기투표 현장 같다” “현 시대에 아직도 이런 선동용 감성팔이 제작물이 있다는 게 놀랍다” ” “이렇게 까지 죄인을 영웅으로 포장하는 영화는 전세계에 없다” 등의 평가와 함께 1점 테러가 이어졌다.

'그대가 조국' 네이버 전체 네티즌 대상 영화평점. [네이버]

전체 네티즌 대상 평점 역시 달랐다. ‘그대가 조국’은 7.54점을 받아 상영작 중 24위에 이름을 올라있다.

‘그대가 조국’은 전체 누적 관객 17만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박스오피스 1위는 ‘범죄도시2’(누적 674만8245명), 2위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누적 577만3393명)가 차지했다. 1·2위 영화의 네이버 관람객 평점 각각 9.06점과 7.78점이다.

네이버를 통해 ‘그대가 조국’을 예매한 관람객은 여성이 65%로 남성(35%)보다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40대가 41%로 가장 많았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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