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호 기자] 도이치모터스의 주가가 저렴한 편이며, 성장성이 있다는 판단에 목표 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실적은 매출액 1조9800억원, 영업이익 706억원, 지배 지분 순이익 441억원으로 사측의 연간 가이던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신차(BMW, Porsche) 판매호조와 수익성개선→대기수요, 제품믹스개선, 2H22 A/S부문 실적 개선 여지→리콜수요, 오토월드시너지→도이치파이낸셜, PNS 등 실적 개선 등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도이치모터스가 중고차 사업 본격화 등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오토월드2 건립계획→도이치파이낸셜Captive 중고차채권확보용이, PNS(정비) 등 성장 여지 확대, 임대 수익 증가와 멀티브랜드확장계획→구조적외형성장, 신차 사이클상 이에 따른 실적 변동성 축소, 차란차중고차사업본격화→2H22 직영·중개(오토월드매매상사등의매물) 가능한 중고차 플랫폼 출시 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변경에 따라 기존 1만5000원에서 16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