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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GI서울보증, 아세안(ASEAN)으로 글로벌 경영 확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사무소 개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지난 25일 열린 SGI서울보증 자카르타 대표사무소 개소식에서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왼쪽 일곱번째),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 박태성 대사(왼쪽 여섯번째), 한·아세안금융협력센터 윤병원 센터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현지 기업 및 금융권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GI서울보증]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사무소를 개설하며 글로벌 경영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우리나라 경제발전 과정에 함께한 보증보험의 역할과 노하우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세안 지역에 확대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2014년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외국계 손해보험사 최초로 지점을 신설해 보증보험 제도를 전파하고, 지난해 5월에는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자카르타 대표사무소 설립 공식 인가를 받아 지난 25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인도네시아는 2억7000여만 명의 세계 4위 인구대국으로, 신남방 경제공동체인 아세안 사무국이 수도 자카르타에 소재하고 있어 다수의 금융기관들이 아세안시장 진출의 출발점으로 삼아왔다.

또 SGI서울보증은 아시아 10개국 15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 보증신용보험협회 (AGCIA)’를 2020년 출범시키고, 현재 이사회 의장으로 아시아에 보증보험제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AGCIA는 ‘아시아 전역의 보증산업 발전을 통해 살기 좋은 아시아 건설’이라는 비전으로 2020년 출범한 최초의 아시아 보증보험사 블록공동체다. 현재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몽골 등 아시아 주요국의 보증보험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아세안의 중심 인도네시아에 국내 보증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수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무역순위 8위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게 보증산업의 해외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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