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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 호주 아마존에 K-씨푸드관 만든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해양수산부가 호주 아마존(Amazon)에도 한국 수산식품관인 'K-씨푸드관'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로써 중국, 미국, 태국, 싱가포르에 이어 5개국에 총 6개의 K-씨푸드관이 개설됐다.

해수부는 29일 지난해부터 우리나라 수산물이 수출되는 주요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 내에서 K-씨푸드관을 운영하며 국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수부는 이어 지난해 12월 K-씨푸드관을 추가로 개설하기로 하고 주요 수출국을 대상으로 인구, 국민총생산(GNP), 1인당 순소득(NNI)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호주 아마존이 수산물 시장 다변화를 위한 적절한 시장으로 결정 났다.

특히 호주 아마존에서는 물류 전문업체가 판매 업체의 위탁을 받아 배송과 보관 등을 모두 담당하는 '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6월에는 말레이시아 쇼피에도 K-씨푸드관을 추가로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말레이시아 쇼피까지 포함하면 6개국에서 총 7개의 K-씨푸드관이 운영되게 되는 셈이다.

김재철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K-씨푸드관이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중소 수출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해수부는 비대면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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