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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템임플란트, 실적으로 회복할 신뢰...목표가 14만원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올해 초 횡령 이슈로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투자자 우려가 컸지만 다시 실적으로 신뢰를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5일 삼성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 목표주가로 14만원을 내놓으며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 이슈로 노이즈가 존재했지만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6.5%, 100.5% 성장을 기록하면서 사업 영위에는 차질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중국, 미국, 유럽 등 여러 시장에서 모두 이런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중국 광동과 천진법인에선 기존 목표치 대비 초과하는 매출 기록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미국과 유럽 지역도 지난 2020년 3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 보이면서 최근 리오프닝 강화로 현지 대면 마케팅 강화와 함께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전체 실적도 성장이 기대된다. 올해 매출은 전년 보다 19.3% 증가한 9839억원, 영업이익은 21.9% 증가한 1747억원으로 추정된다.

서 연구원은 "1분기 기준 횡령금액 2215억원 중 916억원을 회수했고, 추가 회수 가능액도 385억원에 달한다"면서 "균형 잡힌 지역별 매출 성장성도 확고하다"면서 분석 재개 의견을 밝혔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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