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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IPEF, 경제통상 룰 만드는 과정…빠지면 국익에도 피해”
“IPEF, FTA 같은 통상협상 아냐…참여는 당연”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는 인도태평양 역내에서 경제 통상과 관련한 광범위한 룰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용상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IPEF는 당연히 참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IPEF는 자유무역협정(FTA)처럼 어떤 콘텐츠를 가진 통상협상이 아니다. 경제통상과 관련한 룰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이라며 “룰을 만드는 과정에서 우리가 빠지면 국익에도 많은 피해가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열리는 IPEF 고위급 화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IPEF는 미국이 주도하는 다자 협의체로 반도체 등 글로벌 공급망, 디지털 경제, 탈탄소, 청정에너지 등을 논의한다. 미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이 참여한다.

이날 열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에 한덕수 국무총리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보냈나는 질문에는 “한국 정치에 참 안타깝고 비극적인 일”이라며 “권양숙 여사를 위로하는 말씀을 (추도사에) 담았다”고 답했다. 이날 오후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추도식에는 한 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이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에 대해서는 “글쎄,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 같다”고 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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