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출시된 MCM 골프 인 더 시티 컬렉션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MCM은 한정판 골프웨어 컬렉션 ‘골프 인 더 시티(Golf In The City)’ 컬렉션을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서도 출시된다.

골프 인 더 시티 컬렉션은 MCM의 정체성이 돋보이는 빈티지 비세토스 모노그램 패턴과 MCM 라우렐 로고 디테일이 장식된 것이 특징이다. 통기성, 신축성, 흡습속건, 자외선 차단 기능 향상을 위해 고성능 스트레치 코튼, 메쉬라이닝 등 소재가 적용됐다. 이번 신제품은 필드뿐만 아니라 스포티한 일상과 도심 속 다양한 스타일에도 착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게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MCM은 골프 인 더 시티 컬렉션을 통해 윈드브레이커와 긴소매 탑, 피케 셔츠, 폴로 셔츠, 스커트 팬츠, 쇼츠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가방 2종과 버킷햇, 바이저 등 액새서리도 준비됐다.

MCM 골프 인 더 시티 컬렉션

MCM은 이번 컬렉션에 “환경에 영향이 적은 소재를 적극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폴로 셔츠는 국제 인증 기구인 ‘컨트롤유니온(Control Union)’으로부터 인증 받은 유기농 면사로 제작됐다. 유기농 면사는 3년 이상 무기합성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법 생산분 만을 사용했다. 윈드브레이커에는 재생 나일론 소재인 에코닐과 재생 폴리에스터 소재가 적용됐다.

한편 이번 컬렉션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서도 만날 수 있다. MCM은 제페토에서 2030세대와의 소통을 지속하기 위해 가상 패션 아이템 15종과 전보다 확장된 맵을 공개했다. MCM은 지난해 12월 큐빅 모노그램 컬렉션의 가상 패션 아이템과 네 개의 테마공간으로 구성된 ‘MCM 큐빅맵’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