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스타트업 국민바이오(대표 성문희)에 8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결정했다. 지난 해 말 프리A 투자 이후 6개월만에 후속 투자다.

뉴패러다임 측은 이번 투자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하고, 한국대안투자자산운용, 국민대학교 기술지주 등이 공동으로 후속 투자사로 참여해 국민바이오는 총 20억원의 투자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2019년 설립된 국민바이오는 바이오헬스 식·의약 소재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소재의 연구 및 개발과 생산하는 바이오헬스 R&D 혁신기업. 바이오헬스 식·의약소재의 핵심 원료로 사용되는 익산 소청자의 계약 재배를 수행하고 있는 전북지역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기술과 융합할 수 있는 소청자 효소가수분해물에 대한 GMP 기준 혁신공정 소이바이옴을 개발, 기능성 원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문희 국민바이오 대표는 “국민바이오만의 핵심기술인 ‘바이오헬스 식·의약 소재를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소재 개발 기술의 가치를 이번 투자를 통해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유치 성공을 통해 대사성 질환, 면역증강 및 대장암 질환 등의 효력을 증명할 수 있는 효력시험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소재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완성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