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성남시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성남아트센터 기획공연을 최대 50%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자원봉사 활동 가치를 높이고 자원봉사자 자긍심을 고취하려는 취지다. 시 산하 기관인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성남문화재단이 19일 아트센터 뮤즈홀에서 자원봉사자 공연 할인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문화재단은 오페라 ‘시칠리아섬의 저녁기도(6.18~19), 상드린 피오와 에릭 르사주의 리사이틀 ‘키메라(6월26)’ 등 자체 기획한 지정 공연에 한해 대상자에게 20~50% 할인율을 적용한 관람료만 받는다.
대상자는 행정안전부의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증 소지자다. 자원봉사 활동이 20시간 이상 누적된 1만4300여 명이 해당한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에 관한 관심을 높여 참여율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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