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음주운전 혐의’ 김새론, 검사뒤 귀가…“면허 만점” 과거 재조명
배우 김새론. [배우 김새론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음주 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김새론(21)이 채혈 검사를 진행한 뒤 귀가했다.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8일 "김새론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 후 보호자 동행 하에 다른 조사 없이 귀가 조치됐다"고 밝혔다.

이어 "채혈 검사 결과는 2주 후 나올 예정"이라며 "추후 경찰의 요청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새론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께 "강남구 청담동에서 주행 중인 차량이 눈에 띄게 흔들린다"는 다수의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운전 중인 김새론을 붙잡았다.

김새론이 음주 감지기를 불자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고 했지만, 김새론이 이를 거부하고 채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채혈 결과를 보고 혐의를 확정 지을 예정"이라고 했다.

김새론은 이날 운전 중 가드레일과 가로수 등을 수차례 들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에서는 '김새론 사고 현장'이라며 부서진 변압기와 가드레일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배우 김새론. [tvN 온앤오프]

김새론의 과거 발언도 다시 조명받고 있다.

김새론은 지난 2020년 9월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 차를 모는 모습을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새론은 면허 취득이 가능한 나이가 되자마자 땄고, '시험 점수를 잘 받았다는데'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기능 시험, 도로 주행 모두 만점이었다"고 했다.

한편 김새론의 이번 일로 그가 출연을 예고한 새 작품들에 비상이 걸렸다.

김새론은 SBS 새 드라마 '트롤리' 출연을 확정지었고,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을 촬영 중인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은 아역배우로 데뷔해 '아저씨', '이웃사람', '바비' 등 영화와 '여왕의 교실', '마녀보감'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