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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부터 세제까지…양손잡이 경제관료 윤태식, 관세청장으로 [프로필]
닮고 싶은 상사, 세 차례나 선정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처장·차관·외청장 21명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관세청장으로 임명된 윤태식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윤태식(53)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13일 관세청장으로 임명됐다. 윤 신임 청장은 세제·국제경제·정책조정 등 여러 부문을 두루 거친 경제관료다. 기재부에서 드물게 국제경제와 정책, 세제 부문 고위직을 모두 섭렵한 인사로 꼽힌다.

그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 국제기구과장, 통상정책과장,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국제통화기금(IMF) 이코노미스트 등으로 일했다.

기재부 개발금융국장, 대변인, 국제금융국장, 정책조정국장을 거쳐 1급인 국제경제관리관을 지냈다. 올해 1월에는 지난해 60조원대 세수 예측 오차에 따른 책임을 지고 물러난 김태주 전 세제실장의 후임으로 임명됐다.

윤 청장은 의사결정이 신속하고 합리적이며 업무를 기획·추진하고 소통하는 능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재부 직원들이 뽑은 '닮고 싶은 상사'로 세 차례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서울(53) ▷영동고 ▷서울대 경영학과 ▷행정고시 합격(36회)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경영학 석사 ▷기재부 국제기구과장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기재부 국제금융과장 ▷국제통화기금(IMF) 이코노미스트 ▷기재부 대변인 ▷기재부 국제금융국장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기재부 세제실장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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