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 협력체계 구축 개시 회의' 열어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안전보건공단은 12일 서울 티마크 그랜드호텔에서 안전관리전문기관협의체 등 6개 민간재해예방기관들과 ‘안전보건 협력체계 구축 개시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보건 협력체계 구축은 공단과 민간재해예방기관들이 상호 협력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의 사고사망 및 업무상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안전·보건·건설·서비스 등 4개 분야 민간기관들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단과 민간재해예방기관의 협력방안 등이 논의됐다.
앞으로는 제조업 중상해재해 예방방안 등 분야별 사고사망 감축 효과 및 현장 작동성을 고려한 실행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보건 협력체계 구축·운영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은 공단 산재예방 사업에 반영하는 등 업종별 근로자의 안전·보건 확보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소규모 사업장과 최접점에 있는 민간재해예방기관과 공단이 힘을 합친다면 산업재해 감소에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의미 있는 협력방안 마련과 실행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