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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행기 통로·화장실 좁다" 女여행블로거 불만에 '와글와글'
[크리스티 리안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일명 '플러스 사이즈' 콘셉트로 활동하는 한 여성 여행 블로거가 유럽 저가 항공 '라이언 에어'에 대해 "통로가 비좁았다" 는 등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영상을 올려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여성은 영국 슈롭셔에 사는 크리스티 리안이다.

체형이 큰 플러스 사이즈 여성의 여행기를 인터넷에 연재하는 그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독일 함부르크로 가는 라이언 에어의 비행기를 타며 겪은 일을 털어놨다.

그는 영상에서 "항공기 통로가 비좁아 통과하기도 어렵다"며 "아마 내가 제일 늦게 자리에 앉은 사람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라이언 에어의 좌석은 트레이를 펼 자리도 없을 정도로 좁았다"며 "타는 동안 아무런 비즈니스도 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옆자리에 승객이 탑승하지 않아 그나마 자리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했다.

[크리스티 리안 틱톡 캡처]

그는 라이언 에어의 화장실 칸도 너무 좁았다고 했다. 그는 "내가 탄 비행기 중 화장실이 가장 작았다"며 "볼일을 보려면 온 몸을 구겨 넣어야 했다"고 했다.

이 영상은 소셜미디어 '틱톡'에서 100만뷰 이상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몇몇 누리꾼은 "플러스 사이즈로 살아가는 게 죄는 아니다", "그는 단지 자신의 여행기를 업로드 했을 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몇몇 누리꾼은 "왜 당신이 뚱뚱한 것을 항공사 탓을 하느냐", "우리는 모두 누구 탓인지를 안다"는 등 댓글을 달았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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