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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K이노엔, 인도 등 7개국과 ‘케이캡’ 수출 계약 체결
중국, 미국 이어 인도 진출 성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국산 30호 신약 케이캡(사진)이 전세계 4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인도를 비롯한 7개국에 신규 진출한다.

HK이노엔(HK inno.N)은 최근 인도 제약사 닥터레디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7개국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출 계약을 맺은 국가는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및 동유럽 등 총 7개국.

이번 계약 체결로 닥터레디는 제품 출시 후 10년 간 계약 국가 내에서 케이캡을 독점 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HK이노엔은 인도 진출에 성공함으로써 전세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 상위 4개 국가 중 일본을 제외한 중국, 미국, 인도 3개국에 케이캡을 수출하게 됐다. 회사는 기존 동남아시아, 중남미 지역에 이어 동유럽, 아프리카 등 주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케이캡의 진출 범위를 크게 확대한 것 또한 이번 계약의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들 신흥국들은 소화성 궤양용제를 비롯한 의약품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향후 케이캡의 글로벌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번 계약으로 케이캡이 기술 수출이나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한 해외 국가 수는 총 34개국으로 늘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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