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새정부, 7일 격리의무 해제하나

이번 주 확진자 수가 1만명대까지 줄어들 것이란 전망과 달리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가 정체 국면에 접어드는 양상이다. 지난 2일 야외마스크 의무착용 해제와 이어진 징검다리 연휴로 확진자 수가 늘어났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방역당국은 우리 국민의 30% 이상이 면역을 획득한 만큼 이동량이 늘어도 감소세는 유지될 것으로 봤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만993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2만601명)보다 2만9332명 많고, 1주전 같은 기간(5만1131명)보단 1198명 적었다. 지난 8일과 9일에는 전주 대비 확진자 수가 많았다. 감소세가 정체된 탓이다.

한편 이날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방역 정책 방향에 관심이 집중된다. 문재인 정부는 오는 23일부터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의 ‘이행기’로 넘어가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를 해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지만, 당시 인수위는 “상당히 성급한 접근”이라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다만 새 정부는 5월 중 ‘실외 마스크 프리(FREE)’ 선언을 통해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유지할 전망이다. 김용훈 기자

fact0514@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