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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28…화성시 공방 오픈마켓으로 뭉쳤다
화성시문화재단, ‘생활시장화인’ 시민운영자 발대식
[화성시문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화성)=박정규 기자]화성시문화재단(대표 김종대)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화성시 생활시장華(화)人(인)’의 2022년도 시민운영자를 선발, 지난 7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화인마켓은 화성시생활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수공예 특화 마켓형 문화행사로 화성시 생활문화 활동가들의 주인의식을 반영한 民(민) 주도형 참여 운영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지난 2019년부터 시민운영자를 모집해 운영중이다.

시민운영자는 화성시에서 공방 및 홈공방을 운영 중인 생활문화(수공예) 활동가로 올해는 28개 공방에서 29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자원봉사 형태로 활동한다. 성공적 마켓 운영을 위해 매월 2회의 정기 간담회 운영, 역량강화 벤치마킹 참가, 프로그램 기획 및 현장운영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김종대 대표는 시민운영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전년도 우수 활동자 2명을 선정,표창했다.

표창 수상자는 이금주니트아카데미의 이금주 대표(팔탄면), 핑쿠베베의 맹경희 대표(병점동)로 작년 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생활문화 활동 저변 확대를 위해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화인마켓’은 모든 화성시민들이 문화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해 질 수 있는 문화민주주의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관련 분야(공방 운영자)의 시민들이 재단과 함께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民(민) 官(관)이 협력하는 모습 또한 향후 지향해 나갈 문화사업 모델” 이라고 했다.

그는 “화성시 문화 발전을 위해 자신이 가진 재능과 시간을 나누고자 모여주신 시민운영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재단에서도 관련 사업이 좀 더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하였다.

올해 화인마켓 시민운영자로 선정된 생활문화활동가는 ▷홍쑤의 가죽공예 홍수정, ▷사봉드상떼 김민정, ▷라무통위빙 권은진, ▷나마네 조태경, ▷핑쿠베베 맹경희, ▷바느질마녀 원호순, ▷화인규방 김애경, ▷아토도예 박미원, ▷공예문화진흥원모꼬지협동조합 정은숙, ▷손놀이 오은정, △이와삼공작소 윤지현·윤여성, ▷이금주니트아카데미 이금주, ▷K작업실 김광경, ▷은가비글라스 작업실 장미정, △신자연주의 송남숙, ▷7보다 한경애, △작은숲아뜰리에 김자영, △마루공방 강미량, ▷MAKE_BY 최윤희, ▷마크라메로드 박진영, ▷올스토리 박미란, ▷갤러리 문화아지트 류선영, ▷퀴르 정서영, ▷블라블라 조아라, ▷꽃피는허브아틀리에 한경순, ▷미래공방 우미래, △RMWStudiO 조선, ▷모던앤수 이나영 총 28개 공방의 29명이 선정됐다.

‘화성시 생활시장화인’은 생활문화 활동을 통해 창작된 작품을 매개로 생활문화활동가(셀러)와 시민이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마켓형 문화행사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에는 비대면 중심으로 운영했지만, 올해의 경우 일상회복과 함께 화성시 동부권과 서부권 일원에서 총 4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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