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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 9시까지 전국서 4만8491명 확진…어제보다 141%↑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일 오후 9시 현재까지 4만8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보다 140% 급증한 수준이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4만849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휴일이었던 전날 같은 시간대 2만118명보다 2만8373명(141%) 늘어났다.

1주 전인 지난 2일 동시간대 집계치인 4만9507명보다는 1016명 줄어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2주 전인 지난달 25일 7만5944명과 지난주 사이의 감소폭 2만6437명과 비교하면 감소세가 둔화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0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만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확진자 수는 2만1662명으로 44.7%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은 2만6829명으로 55.3%였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1161명, 서울 8142명, 경남 3319명, 대구 3145명, 경북 2826명, 인천 2417명, 전북 2359명, 전남 2303명, 충남 2168명, 강원 1828명, 부산 1801명, 충북 1790명, 대전 1547명, 광주 1515명, 울산 1321명, 세종 466명, 제주 383명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유행 감소 추이가 둔화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될지는 이번 주를 지켜봐야 한다. 당분간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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