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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1Q 영업익 4357억원…전년比 13.1%↑
대한통운 제외 영업익 6.6% 증가
바이오 부문 호실적 견인
식품, 원가 상승에 영업이익 4% 감소…글로벌 매출 증가
[CJ제일제당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CJ제일제당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1% 늘어난 4357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9일 CJ제일제당은 이날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6조67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대한통운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6% 증가한 3649억원이다.

CJ제일제당 측은 해외 바이오 부문 호조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바이오 사업은 매출 1조 828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28% 증가한 1758억원을 기록했다. 사료용 아미노산인 라이신 등 주력 사업이 축산 시세 호조와 중국 현지 기업들의 생산 부진과 맞물려 호실적을 낸 것으로 CJ제일제당 측은 설명했다.

식품은 원가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 감소한 169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2조6095억원)은 13% 증가했다. 특히 글로벌 식품 매출은 1조 1765억원으로 전년대비 15% 성장했다. 미주 지역 매출은 14%, 중국은 15% 성장을 이어가며 글로벌 식품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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