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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한국의학연구소, 차세대 건강검진 시스템 도입 협력
다양한 ICT·모바일 기술 도입
검진 대기시간 30분~1시간 절약
KMI한국의학연구소 관계자가 내방 고객에게 키오스크 사용법 등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안내하고 있다. [KT 제공]

KT와 KT DS가 KMI한국의학연구소에 진일보한 검진 시스템 구축을 돕는 등 의료 서비스 향상에 나섰다.

KT와 KT DS는 KMI한국의학연구소에 ICT기술과 모바일을 활용한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KMI한국의학연구소에서 건강 검진을 받는 고객은 향상된 검진 시스템을 통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다양한 KT 솔루션을 활용해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KT클라우드를 통해 고객의 개인 정보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며 IDC 코로케이션 서비스로 서버를 위탁 관리한다. 또 전용 회선, 장비 호스팅과 보안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KT ‘기가오피스’, 기업인터넷전화를 통해 업무에 필요한 ICT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KMI한국의학연구소와 KT는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간다. KT는 KMI한국의학연구소의 헬스케어센터 서울 통합 사무소와 재단본부 및 지방사무소, 제주검진센터 등 다수 사업장에 네트워크 환경을 점진적으로 구성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네트워크 보안에 중점을 둬, KMI한국의학연구소가 헬스 케어 분야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

KT의 IT 전문 그룹사인 KT DS도 지난해 국내 최초의 스마트 검진시스템(KICS)을 KMI 7개 센터에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이후 고객만족 증대와 국내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 확산을 위해 KMI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KMI의 지능형 건강검진시스템인 KICS는 종이 차트가 필요 없고 검진 대기 및 결과 확인 시간을 줄인 첨단 시스템으로, 국내에선 처음으로 KMI 검진센터에 전면 도입됐다.

KMI 관계자는 “킥스 도입 후 검진 대기시간이 30분~1시간 절약돼 검진자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검사효율이 향상되고, 휴먼에러가 감소함에 따라, 직원들의 업무 질도 올라갔다”라고 평가했다. 또 “AI서비스가 가능한 지능형 플랫폼으로 구현돼, 글로벌 진출의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장혁 KT DS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 본부장은 “KT DS는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검진체계 구축에 자부심을 느끼며 고객의 좋은 평가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 KT DS가 출시한 케이-쉽(K-SHIP) 역시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스마트 헬스 통합 서비스 플랫폼인 만큼, 스마트 헬스 기술의 발전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상무는 “앞으로도 KT의 강점인 AI, 로봇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건강 지킴이인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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