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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4만명대…감소세 지속
5일 0시 기준 4만2296명 신규 확진
1주 전보다 1만명 넘게 줄어
사망자 연령대 80세 이상이 67.09%
박해묵 기자

[헤럴드경제=좌영길 기자] 봄철 나들이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신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이틀 연속 4만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229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743만8068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4만9064명보다 6768명 줄어든 수치다.

하루 기준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1주 전인 지난 28일은 5만7460명이었고, 2주 전인 21일 기준으로는 9만851명이었다. 확진자 수는 지난 3월 17일 62만1175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441명이었고,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21.7%(2518개 중 546개 사용)로 파악됐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9명이다. 사망자 연령대는 80세 이상이 53명(67.09%)으로 가장 많았다.

정부는 지난달 18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한데 이어 지난 2일부터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 3주 차가 됐지만 계속 안정적인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동량이 증가한다고 해도 현재 상당 규모의 인구가 예방접종으로 인한 면역이나 코로나19 감염으로 획득한 면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동량이 증가해도 감소 추이가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jyg9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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