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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생명, ‘오렌지 코알라’ 기부 디지털 캠페인 실시
멸종위기 동물 보호 인식 제고

한화생명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관한 경영 원칙) 경영의 일환으로 ‘오렌지 코알라(The Orange Koala)’ 디지털 캠페인을 3~16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무분별한 자연훼손으로 멸종 위기에 놓인 코알라 캐릭터를 모티브로,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참여는 한화생명 공식 인스타그램의 오렌지 코알라 기부 캠페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달면 된다. 참여 1개당 10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기부금은 국제 환경문제를 다루는 국제 공인 비정부기구(NGO) 단체인 ‘푸른아시아’에 전달될 예정이다. 참여자 중 150명을 선정해 코알라 굿즈 골프공 1세트(12개입)도 증정한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와 협업해 코알라가 그려진 골프공을 제작했다.

최현경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장은 “SNS에 좋아요, 댓글 한 개만 달아도 누구나 쉽게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개개인의 작은 참여가 모여 기부까지 이어지는 경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초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고 ESG 경영에 적극 참여하기로 선포한 바 있다. ‘탈석탄 금융’ 선언은 한화그룹이 지향하는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금융계열사들의 첫 실행방안이다. 김성훈 기자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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