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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동발전, 온실가스 9734t 감축
승용차 4000대 배출량 감축
농업분야 감축 사업 성과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사진)이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사업으로 승용차 4000대가 연간 배출하는 양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환경부에서 시행한 배출량 인증위원회 평가에서 지원하는 농업 분야 감축 사업에 참여하는 3개 농가의 온실가스 배출량 적합성을 평가한 결과, 9734t의 온실가스 감축을 인증받았다. 이는 승용차 4000대 가량의 연간 배출량이다.

남동발전은 그동안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농업 분야의 감축 사업에 참여해 왔다.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경남도와 함께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남지역 원예시설 난방에 사용되는 등유 등 화석연료를 지열에너지로 대체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6개 농가에 대해 온실가스 외부사업 등록, 모니터링 및 검증 등을 위한 행정업무와 온실가스 감축사업 실적에 따라 발행되는 배출권 구매 등 업무를 지원해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과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감축 실적은 협약을 맺은 6개 농가 중 3개 농가에서 인증받은 것으로, 나머지 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적인 감축 성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저탄소 농업기술 도입,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실적 확대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국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새로운 외부사업 발굴, 탄소흡수원 개발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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