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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헌, 오랜만에 웃었다…‘코로나 적자’ 햄버거 가게 초대박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야구 레전드 김병현이 오랜만에 웃었다. 그가 오픈한 햄버거 가게가 코로나19로 ‘적자의 늪’을 헤매다 겨우 빠져나와서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54회에서는 2022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광주점의 힘찬 도약을 이뤄낸 김병현의 이야기를 담았다.

앞서 김병현은 야구팬들에게 맛있는 햄버거를 제공하겠다는 야무진 꿈으로 가게를 열었지만 갑자기 닥친 코로나로 인한 관중 제한, 취식 금지 등으로 적자의 늪에서 헤어날 수 가 없었다.

그러던 참에 100% 관중 입장과 취식이 가능해진 2022 프로야구 개막전을 앞두고 김병현은 직원들은 물론 이대형, 유희관도 함께 출동해 새벽까지 햄버거 재료 준비에 나섰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경기 시작 전 만반의 준비를 마친 김병현은 이대형, 유희관과 3층 판매장에서 흐믓한 마음으로 손님들을 기다렸다. 관중 입장과 함께 손님 대기줄이 계단 끝까지 이어지면서 1회에만 200개가 팔렸고 준비한 재료까지 바닥나 번호표를 나눠주기도 했다.

손님들이 몰리며 완판한 김병현은 이날 고생한 일행들과 함께 한정식 맛집을 찾았다. 해가 진 후에야 그제서야 먹는 첫 끼여서 모두들 맛있게 식사를 했다.

이어 식사가 끝나자 유희관과 직원들이 판매 실적에 대해 궁금해하자 김병현은 이날 판매량과 매출을 공개했다.

판매량은 기존 최고 기록인 250개를 훌쩍 넘은 1090개, 매출액은 1000만 원이 넘는 경이로운 실적에 박수가 쏟아졌다.

이어 김병현은 “함께 한 직원들과 이대형, 유희관 덕분에 가능한 결과였다”면서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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