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성전자가 완전무선이어폰(TWS) ‘갤럭시 버즈2’ 시리즈에 도회적인 색깔을 입혔다. 삼성전자는 2일 갤럭시 버즈2 오닉스(Onyx·사진)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버즈2 오닉스 모델은 메탈 느낌의 고급스러운 올블랙 색상으로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더한 제품이다. 이어버드와 케이스 내·외부까지 올블랙으로 통일해 보다 깔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 버즈 프로의 프리미엄 기능인 ‘360 오디오’ 기능도 확대 적용했다. 360 오디오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일 때마다 각 소리의 방향을 정확히 찾아내 마치 영상 장면 속 한 가운데 있는 것과 같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버즈2와 버즈 라이브 기존 모델에도 지난 3월말 360 오디오 기능의 업데이트가 제공됐다.

갤럭시 버즈2 오닉스 모델은 2일부터 삼성닷컴, 오픈마켓, 삼성 디지털프라자, 카카오선물하기 등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14만9000원이다. 앞서 지난해 8월 ▷화이트 ▷라벤더 ▷그라파이트 ▷올리브 등 4개 색상으로 출시된 갤럭시 버즈2는 향상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ing) 기능을 앞세워 출시 7개월만인 올해 2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오닉스 색상 추가로 무선이어폰 시장 내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2 오닉스 모델 출시를 기념해 오닉스 모델만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펩시 제로 슈거 컬래버 케이스’(Pepsi Zero Sugar Collaboration Case)도 공개한다. 이날(2일) 오전 10시부터 갤럭시 버즈2와 펩시 제로 슈거 컬래버 케이스를 특별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시작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버즈2’ 오닉스 모델은 우아하고 신비로운 올블랙 색상의 디자인으로 트렌디한 멋을 더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취향과 개성에 맞춘 디자인과 프리미엄급 성능 업데이트를 통해 무선이어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