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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미래항공모빌리티사업 본격화…수직 이착륙장 사업모델 개발 협력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MOU

대우건설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는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사업을 위한 공동 협력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직 이착륙장(버티포트)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 ▷스마트 건설기술 관련 드론 활용 및 R&D(연구개발) 사업 ▷도서지역 드론 활용 배송사업을 위한 협력 등이 담겼다.

미래항공모빌리티(AAM)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최첨단 항공기술과 전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고용창출 효과가 뛰어나 2025년 상용화를 앞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 솔루션 기업으로 항공기 조립품, 가공품, 특수원소재를 제조하고 군용기 창정비, 여객기 개조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최근 아마존이 추진하는 사상 최대 규모 우주인터넷 인공위성 발사 프로젝트 ‘카이퍼’에 참여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드론 제조 및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인 아스트로엑스에 지분 투자를 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월 아스트로엑스의 지분 3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대우건설·아스트로엑스·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상호 시너지를 통해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 및 AAM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파트너십 확보로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노하우와 기술력을 확보해 AAM 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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