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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금융권 최초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과 맞손
지난달 29일 MOU 체결
입주사에 맞춤형 솔루션
삼성증권 채널영업부문장 사재훈 부사장(오른쪽)과 서울대학교 김태완 캠퍼스타운 사업단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삼성증권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삼성증권은 금융권 최초로 서울대 캠퍼스타운사업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삼성증권 사재훈 채널영업부문장 부사장과 서울대학교 김태완 캠퍼스타운 사업단장이 참여했다.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장소를 제공하고, 서울대 인력과 기술력을 통해 성장을 돕는 조직이다. 현재 최초 투자성격의 시드(Seed) 단계부터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단계에 있는 50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설립 이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기술 스타트업 62곳을 발굴했다.

2022 세계가전박람회(CES)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인공지능(AI) 펫테크 스타트업 ‘펫나우’, 뇌건강 디지털 치료 플랫폼 ‘이모코그’ 등 유망 기업들이 서울대 캠퍼스타운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증권은 입주기업 대상으로 IPO, 인수·합병(M&A) 등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이 IPO·자금조달 등이 필요할 경우 삼성증권이 우선적으로 딜 주관을 맡을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입주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본사 또는 외부 전문가를 통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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