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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상수도요금, 스마트폰으로 고지서 받고 1000원 절약한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시가 카카오페이로 수도요금을 확인하고 바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2일부터 시작한다. 신한플레이, 페이코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수도요금 청구서를 받아볼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종이없는 모바일 고지서를 확대 적용한 것이다. 또 6월에는 토스 등과도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전자고지서 시행 이후 1년 만인 4월 전자고지 건수는 이전 6만5000건에서 9만건으로 크게 늘었다. 앱, 문자, 이메일 등 전자고지로 수도요금 청구서를 받으면 상수도요금의 1%, 최대 1000원을 감면받을 수 있다.

전자고지서는 종이청구서 절감에 따른 환경보호, 청구서 오배송과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노출 위험 감소, 휴대전화로 빠르고 편리하게 요금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점 등이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수도요금 청구서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간편결제사 앱에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전자문서함에서 ‘서울시 상수도’를 선택하면 된다. 또 문자나 이메일로 청구서를 받고 싶다면 카카오톡에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채널 추가한 후 ‘챗봇 아리수톡 바로가기’에 전자고지를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김권기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은 “전자고지의 확대를 통해 종이고지서의 제작, 송달,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간편하고 친환경적인 전자고지 서비스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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