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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메라, 드론, 뷰티가전…엔데믹에 잘나가는 가전 따로 있다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 5층 후지필름 매장.[롯데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본격적인 리오프닝 시대가 도래하면서 가전 트렌드도 야외활동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카메라와 뷰티 가전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2배 이상 신장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나들이와 해외여행 등 야외 활동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카메라와 같은 포터블 가전과 헤어와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을 주는 뷰티 가전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의 장기화로 커피 머신, 오디오, 조명 등 실내 생활의 만족감을 높여주는 가전 상품들이 인기를 끈 현상과 대조적이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5월 가정의 달 선물 시즌을 맞아 전통적인 가전 선물 상품은 물론, 엔데믹 트렌드를 반영한 인기 상품들을 엄선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먼저, 전점에서 15일까지 ‘홈 헬스케어 페어’를 진행해, 효도 선물을 대표하는 안마의자를 역대급 혜택으로 선보인다. 바디프랜드, 세라젬, 오씸, 파나소닉 등 총 6개의 프리미엄 건강 가전 브랜드가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가 상품을 엄선하여 선보이고, 구매금액대별 최대 10% 롯데상품권 증정 등의 풍성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카메라, 드론, 스마트 워치 등과 같은 포터블 또는 웨어러블 가전 제품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행사들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0월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 5층에 유통업계 최초로 오픈한 후지필름 직영 매장에서는 고성능의 미러리스 카메라 ‘X시리즈’와 ‘GFX 시리즈’의 전체 라인업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무료 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며 스킨케어와 스타일링을 간편하게 해결해주는 ‘뷰티 가전’도 인기다. 대표상품으로는 LG전자에서 출시한 피부 관리 기기인 ‘프라엘’ 시리즈, ‘다이슨 에어랩’ 등이 있다.

이동현 롯데백화점 H&E(Home Appliances & Electronic Devices)부문장은 “이번 가정의 달에는 전통적인 가전 상품과 함께 엔데믹 트렌드에 맞는 소형 가전 상품들도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는 행사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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