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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얼음판인 회사채시장…남은 수요예측은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빅스텝 등 금리상승에 대한 부담이 날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회사채시장도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회사채 수요예측이 예정돼 있는 발행사는 총 3곳이다. 가장 이른 회사채 수요예측을 다음달 3일 후순위채를 발행하는 메리츠화재다. 10년 만기의 5년 콜옵션을 기준으로 2000억원을 발행하며, 최대 3000억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 교보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았으며, 다음달 12일 발행한다.

이어 KB금융지주가 다음날인 4일 신종자본증권(영구채)를 발행한다. 30년 만기의 5년 콜옵션으로 3350억원에서 5000억원까지 염두에 두고 있으며, SK증권과 한화투자증권, 키움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고정금리로 4.3~4.7%가 제시됐으며 다음달 12일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DL는 3년물로 500억원을 다음달 19일 수요예측을 통해 27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000억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으며,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가 참여한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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