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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세드림 모이몰른, 중국·일본 시장 공략 박차
'모이몰른' 루쿠아 오사카점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의 유아복 브랜드 ‘모이몰른’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주요 프리미엄 유아동복 브랜드 중 하나로 안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중국에는 182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상품은 중국 현지에서 선호하는 스타일에 맞춰 전용 라인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으로 현지화 전략을 펼치면서 지난해 중국에서 약 250억원 수준의 매출을 올렸다.

일본에서는 2020년 1월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거점 지역에 15개 매장을 오픈했다. 자사몰을 비롯해 조조타운, 라쿠텐패션 등 유력 e커머스에도 다수 입점해 있다.

일본 자사몰은 매월 약 1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베이비블루머상하복' 시리즈는 대표 히트 상품으로 등극했다. 해당 상품은 이번 봄 시즌 온·오프라인에서 평균 95%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일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오픈 8개월 만에 팔로워 수 1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 팔로워 수는 3만2000여 명이다.

모이몰른은 오는 6월 일본 오사카 한큐백화점 우메다 본점에서 테마 팝업스토어를 추가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한큐 우메다 본점은 일본 전역에서 매출 상위권에 속하는 주요 유통처 중 하나로, 이번 팝업은 백화점 측에서 입점 러브콜을 보내 성사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모이몰른은 아마존닷컴 입점을 통해 미국 이커머스 시장도 진출은 준비 중이다.

김지원 한세드림 대표는 “올해는 국내 시장을 넘어 전세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브랜드의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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